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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9의 충전 단자를 혹사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들어 무선충전기를 구매해야겠다 생각하였다. 무선 충전기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케이스를 끼고서 충전이 될 것

- 온도, 금속 등에 대해서 보호 기능이 존재할 것

- QI 인증을 받고 Power Management가 존재할 것

 

1번 조건의 경우, 내가 케이스를 끼고 다니기 때문에 번거로움 없이 쓰기를 바라고 넣은 조건이며, 2 or 3번 조건의 경우 반드시 필수적인 조건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넣었다.

 

여튼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것은 꽤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격이 싸고 모양도 상당히 괜찮은 친구는 바로 슈피겐(Spigen)의 F308W였다.

 

그러나 처음 사용했을 때,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였다.

 

1. 첫 사용 후 문제점

쿠팡을 통해서 빠르게 구매 및 배송 받은 뒤 사용했을 때,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 케이스를 끼고 올리면 동작이 되는 것 처럼 하다가 화면 꺼지면 충전이 풀림

- 케이스를 벗기면 고속충전은 잘 되나 가끔 인식이 잘 안 됨

 

사용 당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선 고속충전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됬다. 실제로 케이스를 끼고서 무선충전 화면이 나오고 고속 충전으로 바뀌는 것까지는 확인을 했다.

 

그러나 화면이 꺼지고 나면 바로 충전이 멈춰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약 1주일간 케이스를 벗기고서 충전을 진행하였다. 그것도 약간 불안하기는 하나 그나마 잘 되었기에 사용을 하였으나 매우 불편했다.

 

2. 해결

원인은 충전선에 있었다. 당시 슈피겐에서 동봉하여 보내준 선을 통해서 연결 했는데, 해당 선의 경우 1.5m의 길이를 가졌다. 당연히 정품 선이니까 잘 동작하겠거니 하고서 연결하고서 사용한 것이다.

 

그러던 중 너무 선이 길어 집에 있는 약간 짧은 선으로 교체를 하자, 케이스를 끼고서도 매우 정상적으로 잘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케이스를 벗기고서 충전을 하더라도 인식이 풀리는 경우가 적었다.

 

현재는 아주 잘 쓰고 있으며, 발열 또한 적어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상태이다.

 

 

정리 : 무선충전기가 인식이 잘 안 되거나 케이스 상태에서 충전이 안 된다면 충전선을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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