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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X로 쓸 때, 짧은 논문의 경우에는 구조화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글이 길어지게 되면, 어떤 곳에 어떤 글이 있는지 확인하고 수정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논문을 처음 쓸 때,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Reference를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1. 본문 구조화하기

IEEE Template의 기본틀은 제목, 저자, 헤더, Abstract, 키워드, 본문, Appendix, Reference로 구성된다. 제목, 저자, 헤더 부분은 잘 구성이 되어 있고, 초반에 넣으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굳이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본문은 길이가 길어질 수 있고, Appendix 또한 길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따로 분리하는 것은 고려할만 하다.

기본 상태의 introduction 부분

아무 것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본문은 위의 그림과 같이 \section{Introduction}으로 시작된다. 다음 \section{} 부분이 나오기 전까지는 하나의 section에 종속되게 된다. 구조화는 해당 부분을 복사하여 새로운 파일에 넣는 것부터 시작된다. 쉽게 찾기 위해 기존의 파일을 0_main.tex로 두고, 1_intro.tex 파일을 새로 만들었다.

 

파일 구조

 

Introduction을 옮겨서 복사 붙여 넣은 모습

앞서 본 부분들을 복사 - 붙여넣기 하여 1_intro.tex에 위그림과 같이 넣었다. 딱 \section{} 명령어 부분부터 복사 붙여넣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림처럼 되었다면 이제는 0_main.tex 파일에서 복사 붙여넣기 한 부분을 지우고, 해당 파일을 구조상 넣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input을 치고 Ctrl+Space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input{파일명} 함수이다. \input{} 를 친 다음에 Ctrl + Space를 누르면 위의 그림과 같이 아래 리스트가 나오면서 우리가 만들어 놓은 파일이 보인다. 해당 부분을 화살표로 선택해서 Enter를 누르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나타난다.

Enter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

이후에 컴파일 된 모습을 보게 되면, 0_main.tex에 한꺼번에 넣었을 때와 다른 것이 없다. 미리 계획한 다른 Section들에 대해서도 이처럼 만들어주자. 과거에 썼던 논문의 경우 다음과 같이 넣었다.

구조화가 끝난 형태

당시에는 총 9개의 파일을 따로 만들었고, 그 중 Appendix 부분은 사용하지 않아서 0_main.tex에서 해당 부분을 붙여 넣었으나 input으로는 제외, Acknowledge 부분은 Blind 제출을 위해서 잠시 주석을 달아 두었다.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설명

앞서 설명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한 그림이다. 

2. Reference 부분

논문을 쓰다보면 Reference를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Citation한다고 한다. 해당 부분을 진행하면 Citation하고자 하는 논문들을 다 bibtex 형태로 본문 혹은 파일에 넣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참조를 시켜주기 때문이다. 기본파일에 있는 방식은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나는데, 이 방법은 1~2개만 사용할 때 유용하다. 당장 지워 버리기 바란다.

기본 파일에서 나와 있는 방법. 당장 지워 버려라.

위와 같은 방법은 하나하나 다 적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가 안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다른 방법을 추천한다. 위의 코드 대신에 아래 2개 구문만 넣으면 된다. 우리는 IEEEtran style을 따를 것이기에 \bibliographystyle{IEEEtran}를 사용하고, references.bib라는 이름의 파일에서 가지고 올 것이기 때문에 다음 줄에 references를 적어 넣을 것이다.

\bibliographystyle{IEEEtran}
\bibliography{IEEEabrv, references}

이제 이를 이용하기 위한 파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references.bib 파일을 새로 만든다. 앞으로 논문에 들어갈 Citation 논문들의 bibtex는 모두 이 references.bib에 넣는 것으로 한다. bibtex는 구글 스칼라를 통해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구글 스칼라에서 bibtex를 얻는 방법

위의 그림과 같이 논문을 찾은 뒤, 왼쪽 부분에서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을 누른다. 그러면 오른쪽과 같은 창이 나타나는데, 아래 부분을 보면 BibTeX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 부분을 누르면 우리는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BibTex를 얻게 된다.

BibTeX를 누르면 나오는 문자열.

위의 그림과 같이 나오는 문자열을 전체적으로 다 복사해서 붙여 넣으면 되는데, 이 때, 빨간 네모를 친 부분은 우리가 추후에 Citation할 때 사용되게 된다. 그래서 해당 부분은 우리가 원하는 keyword로 변형해서 넣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위 논문은 yang이 쓴 ML을 사용한 Analog Circuit Sizing 논문이므로, yang2020fast에서 yang2020MLCircuitSizing과 같이 변경을 해도 상관 없다.

 

여러개의 논문을 넣은 references.bib

이렇게 해서 여러개의 논문을 refereces.bib 파일에 위와 같이 넣어 놓으면 된다. 그러면 추후에 본문에서 \cite{} 구문을사용하면 자동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다음 글은 Table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 관련글 **

2021.06.28 - [연구/Latex] - LaTeX로 IEEE 논문 쓰기 - 00_Overleaf 준비

2021.07.28 - [연구/Latex] - LaTeX로 IEEE 논문 쓰기 - 01_IEEE format 가져오기

2021.07.28 - [연구/Latex] - LaTeX로 IEEE 논문 쓰기 - 02_Package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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