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레이크머티리얼즈를 포트에 편입했던 이유는 여러가지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고민하고 변화해오고 있다. 현재로써는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이 다시금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였으며, 현재 반도체 소재 부분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이었다. 3분기 실적이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그래도 점검 차원 상 살펴보고자 했다. 이전 글의 경우 

 

2020/08/29 - [경제 & 투자/투자] - 20.08.29. 레이크머티리얼즈 (레이크머터리얼즈) 대한 생각

 

위의 링크에 나와 있으니 해당 글을 보면 될 것 같다.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개인 생각을 정리한 글이므로 누군가의 투자 판단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도 없음을 고지하고 들어가고자 한다.

1. 실적 점검

우선 이번 실적과 저번 분기 실적을 표로 정리해서 가지고 와보았다. 해당 표는 누적 매출을 의미한다.

LED 소재부터 보자. 예상했던 대로 3분기 동안 대략 25억원 가량의 매출이 나왔다. 대충 4분기 끝날 때 쯤에는 100~110억 가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대략 -30%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현재 microLED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microLED연구가 진행될수록 TMA 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4분기에는 소폭 증가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반도체 소재는 4분기까지 누적 120억 가량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3분기만에 누적 140억 매출이 나왔다. 대략 상반기 매출이 한 분기만에 나온 것이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고 하면 4분기에 최종적으로 대략 210억원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2개의 매출 합만으로도 2019년도 총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Foundary 사업이 점점 진행될수록 High-K 물질과 CIS향 소재가 상당한 Merit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보고 안심했다. 드디어 돌파하는구나!

 

Solar 소재 부문은 2019년도와 유사해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태양광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이 사그라든 부분이 있다보니 아마 바이든이 당선 된 이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뛰어야 매출이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석유화학촉매 분야도 매출이 2019년도 수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3분기만에 올라왔다. 드디어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 대략 4분기에 누적 35억~40억원 가량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 화학원료물질 인증평가가 통과 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21년도에는 보이지 않을까 한다.

2. 결론

4분기에는 더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아직까지는 생산 능력 대비 생산 실적이 현저히 낮다. 대략 50% 가량인 점에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일단 지금은 다른 곳에 투자를 하고 있다가 4분기 실적이 나오고서부터 서서히 매집을 하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한 발 늦을 수 있지만 아직 microLED가 이제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는 상태 (장비 도입 등)인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 소재는 다른 업체들이 우선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므로 아직은 오를 힘을 모으고 있다 봐도 되지 않을까?

 

***** 추가 사항 *****

2020.12.02. 생각보다 시장 반응이 빨랐다. 매출 정상화 부분에서 미미한 부분이 있어 좀 더 있다가 출발 할 것으로 보았는데, 예측이 빗나갔다. 그렇지만 일단은 4분기 동향을 더 살피고 진입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여전히 동일하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