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무모한 도전의 게이머 - 태양만세에 숨겨진 괜찮은 스토리 라인

출처 : 카카오페이지 무모한 도전의 게이머 썸네일

최근 카카오페이지가 새로운 뷰어에 도전하는 듯 싶다.

 

기존에 있던 이미지 방식에서 탈피하고 텍스트 방식을 가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을 위한 것인지 알 수 는 없지만 일단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한도전의 게이머(무모한 도전의 게이머)는 읽다보면 괜시리 태양만세 덕분에 [힐통령 - 태양의 사제]가 떠오르지만 분위기 부터 글의 아이디어(?)까지 전혀 다른 이야기 이므로 괜찮게 즐길 수 있다.

 

1. 인물

다크소울과 같은 콘솔게임의 엄청난 고인물이었으나 가상현실 게임을 시작하면서 색다른 고인물 메타로 나가는 로그

 

로그의 곁에서 로그를 지켜주는 NPC 키세, 프레이즈 등

 

그 외 아슬란 전기의 랭커들 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2. 사건

사건은 다음과 같이 흐른다.

 

아슬란 전기 접속 - 달의 계승자 전직 - 성유물을 찾기 위한 모험 (진행 중)

 

우선 발단 단계인 아슬란 전기 접속 부분의 경우 다른 소설처럼 너무 우연성을 가장하지 않는다. 물론 소설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지만, 다른 소설과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보다는 훨씬 좋다.

 

모험을 진행해 나가면서 각각의 NPC들의 과거사들을 하나씩 풀어준다는 점에서도 점수를 올려준다.

 

3. 특징

열렬한 태양광이다. 작가 이름이 태양이라 태양만세!!!! 를 매번 외친다.

 

이상한 꾸밈음인 끼요요옷!!!!!!!!!!!!! 도 자주 나온다. 그것을 제외하면 현재 나와있는 110화 정도 분량까지는 매우 괜찮게 나가고 있다.

 

총평 : 하드캐리 서포터보다는 가벼우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