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클레버 타키온 - 가볍고 효용성 넘치는 충전 어뎁터

얼마전 코끼리 K2 보조 배터리를 구매했다. 매우 좋지만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충전을 할 때 과거 갤럭시 S8이 나왔을 때의 충전기로만 충전이 가능한 것이다. 즉, QC2.0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코끼리 K2의 입출력 설명

그러나 코끼리 K2의 경우, 입출력이 2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micro 5핀의 경우 QC 2.0만 지원하지만, USB-C의 경우 PD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PD만 된다면 훨씬 빠르게 전력을 전달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어뎁터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녀석이 바로 클레버 타키온이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PD와 QC3.0이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았으면서, 디자인 또한 깔쌈하게 잘 뽑힌 친구이기 때문이다. 스펙은 다음과 같다.

 

- PD / QC3.0 지원

- 2개 USB 포트 (USB-C / USB-A)

- 최대 78W 가능

PD를 지원하기 때문에 맥북 충전이 가능하며, USB-C to DC 케이블을 통해서 다른 여러가지 노트북들 또한 충전이 가능하다.

 

도착한 모습이다. 케이스는 하얀색으로 매우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는 포장이 눈에 띈다.

 

내부에는 딱 2가지만 들어있다. 충전기 본체와 사용설명서이다. 사람들이 충전 캐이블이 많은 것을 생각해서, 그리고 우리에게 싼 가격에 공급해 주기 위해서 ( 단가 절약을 위해서 ) 동봉된 캐이블은 없었다.

 

2개의 포트는 위와 같이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주황색이 위트있게 포인트를 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충전해본 결과 이전에 QC2.0으로 충전했을 때보다 조금 더 빠른 충전시간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당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