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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나는 될 놈이다> 라는 제목의 소설과 웹툰을 지나가다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카카오페이지가 홍보를 해주는 모습을 보면, 그 이유가 의아할만도 한다. 그러나, 개성강한 태현과 케인, 이다비 등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해당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여러 사건들을 만들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왜 해당 소설이 인기를 끄는지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여튼 이런 작품을 매일 1화씩 쏟아내던 작가 글쓰는 기계가 새로운 소설을 최근에 올렸다.

 

제목은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중세유럽의 시기를 바탕으로 짜여진 전통 판타지에 조금 더 가까우면서 가볍게 읽히는 소설이다. 배경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 중세 시절의 유럽의 형세를 거의 본 딴 배경
2. 이종족이 많이 나오지만 각자의 특징이 독특함
3. 오러나 마나가 존재하지 않음
4. 전능하지 않지만 신비를 품고 있는 마법이 존재

1. 시대적 배경

중세 시절의 형세를 본 땄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봉건 제도와 당시의 취합되지 않은 군대, 기사들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당시에 존재하던 민족과 국가들의 특징을 잡아 이종족으로 표현하고 있다. 각각의 왕국들은 다음과 같이 나오고 있다.

신성제국 = 신성로마제국
에랑스왕국 = 프랑크
덩글랜드 = 잉글랜드
비나쉬팀 = 비잔티움제국 
공화국  = 베네치아 공화국
동방제국 = 오스만 제국

이종족은 더욱 특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크게 4개의 주요 종족에 대해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오크 = 유대인
엘프 = 일글랜드 인
드워프 = 스위스 인
켄타로우스 = 기마민족

2. 마나와 마법의 존재

여기서는 다른 판타지에서 전능한 마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법은 존재한다. 여기서 말하는 마법은 마치 드루이드의 마법과 비슷한 느낌이다. 세상에 숨겨진 비밀을 들어야지만 그 힘을 빌려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래서 다른 소설에서 마법사가 흔한 반면, 이 소설에서는 마법사가 흔하지 않고 매우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귀족들을 자문이나 고문 역할을 하기도 하고, 전쟁 등에서 안개를 일으키거나 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몬스터들의 시체를 연구해서 다양한 효과를 끌어내는 점을 볼 때, 어찌보면 연금술사와 과학자를 마법으로 보이도록 한 것이 아닐까 한다.

3. 전체적인 내용

내용은 전생(?)하였으며 힘이 매우 강한 주인공이 방랑기사로 시작하여 명성을 얻고, 영지를 얻고,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는지를 매우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만약 나는 될 놈이다의 시원한 전개방식을 좋아한다면 이 이야기도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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