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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와디즈 투자 설명글

오랜만에 와디즈에 한국영화 포트폴리오가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문화계열(영화, 공연 등)에 투자하기 위해 와디즈를 이용하는 탓에 이런 투자기회가 오면 상당히 기대하면서 바라보게 된다.

 

그러나 이번 투자 포트폴리오는 약간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글 쓰기에 앞서, 이 포스트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이며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른 사람의 투자 결정에 있어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1. 사자

박서준, 안성기 등의 배우들이 나온 좋은 영화이다.

 

검은 사제들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 검은 사제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한 번 더 기대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였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검은 사제들의 최대 관객수인 약 540만 정도까지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월에 개봉한다고 하였는데, 7월 중순에 [라이온 킹]이 예정이 되어 있어 영화관과 좋은 시간대를 차지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실질적으로 대략 300만 정도에서 머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2. 82년생 김지영

한참 영화화 된다고 뜨거웠던 영화이다. 아직 관련 이야기들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지 않아 어떨지 예상이 되지 않는다.

 

비슷한 류(페미니즘)의 영화인 걸캅스가 약 170만 정도를 끌어들였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최근 페미니즘의 우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해당 영화는 공유에 대한 펜심까지 합쳐 최대 500~700만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여초 사이트에서 한 때 유행했던 영혼 보내기와 같은 것이 성행한다면, 보려고 했던 관객을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든 국민이 해당 영화를 보려고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대략 500만 정도에서 멈추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 천문

장영실과 관련된 영화이다. 현재 상영 중인 나랏말싸미와 연관있다.

 

한국영화 중 역사에 관한 영화가 흥행 성적이 상당히 괜찮았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 청년들의 트랜드를 볼 때, 역사 영화의 경우 비인기 종목을 향해 가는 것 같다.

 

올해 들어 올라왔던 말모이, 항거 등을 보면 손익 분기점을 넘기기는 하였으나 각각 약290만, 120만 정도의 성적을 냈다. 나랏말싸미 성적을 봐야 알겠지만 해당 성적이 좋으면 천문도 선방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닐 경우 같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많아봐야 대략 150~200만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우선 예상해 본다.

 

4. 결론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포트폴리오가 대략 1000만 정도에서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00만이면 해당 투자건에서는 손익분기점이 되는 지점에 가까운 것으로 상당한 하방 위협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해당 투자에 대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투자를 Skip하고자 한다.

 

 

** 2019.09.01 기준 **

Naver에 검색 결과 영화 사자의 경우 약 160만명으로 나왔다. 1000만이 되기 위해서는 김지영이 500만 이상, 천문이 300만 이상 나와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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