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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

금은 지난 몇 개월간 지속적으로 오른 상품이다. 금이 오르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최근의 상승세는 마크로 세계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고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실제로 관세를 물렸음에도 시장의 반응이 그렇게까지 충격적이지 않았으며, 이후에 나온 경제 지표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17일에 있을 FOMC 회의의 경우 의장들이 지속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표줄한 것과 전세계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음을 고려해 보았을 때, 금리 인하를 한 번 혹은 인하 없이 끝낼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는 금리의 인하로 인한 화폐의 타락을 예상했던 시장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17일을 기점으로 하여 금 가격이 한 번 조정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후 10월까지 지나면서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금 값이 변경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에 현재 금에 대해 가지고 있던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하기로 결정하였다.

 

2. 국내 주식

현재 국내 주식의 경우 상당히 과하게 올라가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물론 올라가는 것은 역시나.... 테마주와 2차전지가 주로 보였으나 그 외에도 오늘은 상당히 시장이 좋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과하게 내려간 만큼 매우 빠르게 올라온 것이 보인다. 1900이 뚫린 것이 언제라고 이렇게 2000을 다시금 회복하게 될 줄이야.

 

그렇지만 여전히 낮은 상태에 있는 주식이 상당 수 존재한다. 해당 주식에 대한 포지션은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결정하였다.

 

FOMC를 기점으로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시장이 한 번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마 테마주나 급하게 올랐던 주식의 경우 충격의 크기가 살짝 강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10월까지는 미중간에 트러블이 상당히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유는 이번 FOMC 때 금리 인하가 안 된다면 트럼프가 막 나가기에는 약간 기간이 상당히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안정된 상태에서 모든 국가들이 서로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하면 경기 민감주들이 상당수 기지게를 필 것으로 보인다. 그럴경우 철강/화학/건설/해운 등의 업종이 살아나게 될 것으로 보이고, 특히 건설의 경우 해외 수주가 다시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중국과 인도 모두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위해서 강하게 부양책을 필 것으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시나리오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현재 민감주들은 시황에 크게 민감하지 않게 반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외인들이 확 들어왔다 확 빠지다 보니 그렇다 치지만 그 외의 경우는 관성을 그대로 내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금씩 민감주 위주로 매수 포지션을 늘려나가고자 결정하였다. 이에 대한 헤지로는 S&P 인버스를 구매하여 강하게 바닥을 때려줄 때, 손실을 살짝 줄이는 것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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